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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제30회 합격자 안준호 관세사 등록일 2013-10-02
Ⅰ. 들어가며

안녕하세요. 저는 제30회 관세사 시험에 합격하게 된 안준호라고 합니다.
저는 동국대 국제통상학과를 졸업하고, 지난 2010년 9월에 관세사 공부를 처음 시작하게 되어 총 3년여 간의 수험생활을 거쳐 이렇게 합격증을 거머쥐게 되었습니다. 2012년 10월부터 학원에서 근로 장학생을 하며 공부를 병행하게 되었으며, 시험을 치르기 직전인 2013년 6월 20일까지 학원에서 공부를 하였습니다.
저를 제외하고도 다른 관세사분들의 합격수기가 있기 때문에, 3년차 동차 수험생 분들을 위한 합격수기를 쓰고자 하며, 이하에서는 2차 시험공부전략에 치중해서 수기를 작성하겠습니다.

Ⅱ. 시험별 공부전략

1. 1차 과목
저는 1차 과목의 경우 관세법과 무역영어는 2차에서 내용이 겹치거나 비슷한 내용이었기에, 따로 시간을 내어 공부를 하지 않았습니다. 10월부터 3년차 공부를 시작했었기에 회계를 제외하고는 모든 과목을 공부하지 않았으며, 1월부터 학원의 수업(문제풀이 및 모의고사)계획에 따라 수업시간에만 집중하려고 노력하였으며 그 외적인 시간에는 2차 공부에 집중하였습니다. 1차 과목의 경우 1월에 치르는 첫 모의고사에서 성적이 상위권이었기에, 시험을 2주일 앞둔 4월초가 되어서야 온전히 1차공부에만 매진하게 되었습니다. 다행히 제가 치른 일차시험의 난이도가 높지 않았기에, 기대보다는 성적이 잘나오게 된 것 같습니다. 다만, 당부를 드리고자 하는 것은 저는 3년차에 접어들면서부터 2차에 많은 시간을 들이겠다는 생각이 있었기에, 공부시간을 보아도 2차에 70%이상을 투자하였던 것 일뿐, 모의고사를 비롯한 1차 점검에서 실력이 불안하다고 여겨졌을 때에는 무조건 1차에만 매진하여 공부를 하였을 것입니다. 2차 시험을 치르기 위해서는 반드시 1차 시험을 합격하여야 하기에, 절대로 1차 시험을 가볍게 여기거나 소홀히 하지는 마시길 바랍니다.

2. 2차 과목
(1) 관세법(65점)
1) 평소 공부전략
관세법의 경우 기존에는 목차를 하나라도 더 쓰자는 생각으로 공부를 하였으나, 올해에는 공부 방법을 가급적이면 정확하게 법조문에 나타난 대로 쓰자는 생각으로 바꿔서 공부를 하게 되었습니다. 기본서에 나와 있는 목차를 기본으로 하되, 거의 모든 관세법 조문의 조항정도는 암기하려고 노력했습니다. 예를 들면, 지난 2011년 관세법 기출문제였던 관세법 적용의 원칙 등에 대하여 기술하라는 문제가 나왔을 때, 머릿속에 5조 내지 7조를 작성하는 것이라는 것을 평소에 익혀두는 것입니다. 그리고 어느 학원의 편중된 기본서가 아닌 3개의 관세법 기본서를 단권화 시키려는 노력을 하였습니다.
2) 시험장에서의 전략
관세법은 2차 시험 중 첫 번째 치르는 과목이기에 그 어떤 과목보다 중요하다고 여겼으며, 시험을 치르기 직전까지 욕심을 내지 말고, 실수를 하지 않아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처음에 관세법 시험지를 받았을 때 문제가 다소 평이하다고 생각을 하였으며, 문제에서 물어보는 것이 포괄적인게 아니라 구체적이고 명확한 것이었기에, 최대한 물어보는 내용에 충실해서 답안을 작성해야겠다고 생각을 했습니다.
3) 추후 공부전략
관세법의 경우 기존에는 목차를 빼놓지 않고 쓰는 것이 중요하다는 생각을 하였으나, 최근 출제 경향으로 보아 목차의 다양성 보다는 목차를 구성하는 내용에 더 충실해야 되는 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물론, 남들보다 목차를 하나라도 더 쓰는 것이 같은 내용이라면 높은 점수를 얻을 수 있겠지만, 내용이 부실한 상태에서는 목차를 아무리 더 쓴다 할지라도 높은 점수를 얻기에는 힘이 들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러므로 평소에 공부를 하실 때 기본에 더욱 충실해서 공부를 하시기 바랍니다. 기본이라는 것은 법조문에 나와 있는 문구 그리고 법조문에 연계된 법, 시행령(이하 영), 시행규칙(이하 규칙)을 말하는 것이며 기술하는 순서에 있어서도 법, 영, 그리고 규칙의 순으로 중요도를 두시고 기술하시기 바랍니다.

(2) 관세율표 및 상품학(55점)
1) 평소 공부전략
저는 유예생 때는 해설서에 있는 내용은 중요하지 않고, 각 부, 류, 그리고 소호의 주 및 호의 용어에 중점을 두어서 공부를 해야 한다고 생각을 했습니다. 그렇지만 그 해 기출문제에서 통칙을 물어보는 문제가 50점으로 나왔고, 3년차가 되면서 남들과 차별을 두고 싶다는 생각에 기본서에 나와 있는 해설서 내용도 정리해서 보았습니다. HS같은 경우 정확한 암기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을 했기 때문에 학원으로 가는 지하철 안에서 주규정과 호의 용어를 상기시키는 연습을 꾸준히 하였고, 단순 암기에서 벗어나 이해도를 높이는 데에도 시간을 들여서 공부를 하기 시작했습니다. 그 결과 시험을 한달여 앞두고서는 책을 전혀 보지 않고도 주규정과 호의용어를 상기시킬 수 있었고, 어느 과목보다 자신감이 있었습니다.
2) 시험장에서의 전략
앞선 1교시에서 관세법을 잘 기술했다는 심리적 안정감이 컸음에도 불구하고, HS문제를 받았을 때, 50점 문제에서 많이 당황스러웠습니다. 6부가 중요하다고 생각했었지만 각 부의 제외물품 및 분류체계에 대하여 정리를 한 적이 없었으며, 그것을 시험장에서 기술해야 한다는 것이 부담스러웠습니다. 결국 저는 50점 문제에서 50분을 넘게 소비하게 되었고, 시간의 압박 때문에 10점 문제에 대해서는 정신없이 기술해 나가게 되었습니다. 특히 10점 문제에서 류를 물어보는 문제에서는 모두 호를 기술하였고, 그 중에서 틀린 것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불행 중 다행으로 10점 문제에서 시간을 많이 들여서 고민을 하지 않았고 상대적으로 50점 문제에 대한 기술을 상세히 했기에 불안하다고 생각하지는 않았습니다.
3) 추후 공부전략
관세율표의 경우 단순 암기보다는 해설서를 참고로 하여 한번쯤은 이해해보려고 노력하는 방법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예를 들어, 올해 기출문제 중 열펌프와 중공프로파일의 경우에는 평소에 해설서를 보지 않거나 눈여겨보지 않은 수험생들은 제대로 기술할 수 없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앞서 관세법에서 말씀을 드린바와 같이 기본적인 내용(주규정 및 호의 용어)은 반드시 숙지가 되어 있어야 합니다. 해설서 내용은 기본에다가 추가점수를 획득할 수 있는 방법정도로 생각을 하시고, 최대한 기본적인 내용에서 실점을 하지 않도록 주의를 하셔야 하겠습니다.

(3) 관세평가(53점)
1) 평소 공부전략
저는 작년에 관세평가에서 과락을 받았었기 때문에, 3년차를 준비하면서 가장 많이 공을 들여서 공부를 했습니다. 유예생 때는 기본적인 법조문을 근거로 하여, 다양한 사례를 접하지 못했었기 때문에 이번 수험생활을 준비할 때에는 WTO관세평가 협약사례를 비롯하여 다양한 사례를 접하려고 노력하였습니다. 처음에는 스터디를 하면서 각각 문제를 만들어서 점검하는 방식으로 하였으나, 문제를 만드는 것도 검증이 되지 않았기 때문에 나중에는 협약집에 나와 있는 사례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 가는 방법으로 공부를 했습니다.
2) 시험장에서의 공부전략
1년여 동안 많은 준비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시험장에서 문제를 받았을 때의 긴장감은 이루 말할 수 없었습니다. 다른 과목과 다르게 평가는 문제를 잘못 해석하고, 답안기술과정이 틀리는 경우 점수를 상당히 많이 잃게 되기에 문제를 계속해서 읽어보고 또 읽어 보았습니다. 너무 긴장한 탓인지 50점 문제에 대한 해답을 쉽게 생각할 수 없었기에, 저는 50점 문제를 뒤로하고 10점 문제에 치중하기로 전략을 세웠습니다. 10점 문제의 경우 모르는 문제가 하나도 없었기에 5문제에 대하여 50분을 소비하여 풀이과정에 대해서도 꼼꼼하게 작성을 했습니다. 50점 문제를 다시 접하였을 때에도 답안이 잘 생각나지 않았기에, 기본적인 내용인 이론에 중점을 두어 서술을 하였고, 계산문제에 있어서는 답안 자체보다는 답안을 찾아가는 과정에 치중해서 답안을 작성하였습니다. 결국 제가 50점 문제를 틀렸기에 높은 점수는 받지 못하였지만 그래도 나름 선방한 과목이라고 생각합니다.
3) 추후 공부전략
관세평가의 경우 올해 시험에 대한 채점이 상대적으로 후한 것이었다고 생각이 듭니다. 저는 처음 공부를 시작할 때부터 동차를 준비했었기에, 평가를 시험장에서만 3번을 경험하였습니다. 평소에 평가에 대한 자신감이 있는 수험생이라 할지라도, 시험장에서의 긴장감은 비교할 수 없을 만큼 크기 때문에, 평가를 준비하시는 수험생 분들은 평소 답안을 작성하는 연습을 하실 때에도 꼼꼼하고 논리정연하게 작성을 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시간에 대해서 여유 있게 하기 보다는 실제 시험시간보다 조금은 모자란 듯이 모의고사를 보시기 바랍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모의고사를 볼 때, 답안을 정확하게 도출해내지 못하더라도 무조건 시간내에 제출해야겠다는 생각으로 임하였기에 실제 시험장에서 50점 문제에 대한 시간이 30분밖에 남지 않았어도 큰 아쉬움 없이 답안을 작성할 수 있었습니다.

(4) 무역실무(47점)
1) 평소 공부전략
그동안에는 무역실무를 공부할 때 흔히 말하는 썰 푸는 연습을 많이 했었는데, 이번에 시험을 준비하면서는 최대한 객관적인 이론에 근거하여 내용을 풀어내는 연습을 하기로 전략을 세웠습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최권수 관세사님의 강의밖에 들어보지 않았기 때문에, 최대한 기본서 나와 있는 내용을 토대로 이해를 하면서 암기를 하였습니다. 그리고 답안을 작성하거나 이해를 할 때 세부적인 내용보다는 좀 더 포괄적인 내용에 치중하여 공부를 하였으며, 풀어쓰기 보다는 명확하게 짚어서 공부를 하려고 하였습니다.
2) 시험장에서의 전략
동차생 때, 유예생 때 시험에서 무역실무에 대한 점수가 비교적 높았었기 때문에(68.5점, 59점) 자신이 있는 과목이었으며, 평소 모의고사에서도 높은 등수를 유지했었기에, 무역실무는 제가 전략과목으로 준비했던 과목이었습니다. 그러나 시험장에서 문제를 받아든 순간 50점 문제에서 전혀 준비하지 않고 생각하지 못했던 문제가 나와서 크게 당황하였으며, 10점 문제에서도 준비하지 않았던 Incoterms문제가 나와서 명확하게 짚어서 서술을 하지 못하고 그냥 제 나름대로의 이론에 근거하여 썰을 푸는 방식으로 답안을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그에 비해 대외무역법과 외국환거래법의 경우 평소에 예상했던 문제가 나와 상대적으로 안정적으로 기술을 할 수 있었는데, 점수를 보아하니 아무래도 50점 문제에서 큰 점수를 얻지 못한 거 같습니다.
3) 추후 전략
무역실무는 범위가 상당히 넓기 때문에 모든 것을 다 이해하기는 쉽지 않고, 암기하는 것 역시 쉽지 않은 과목이라 시험을 준비하기가 쉽지 않은 과목입니다. 하지만, 2차 시험은 절대평가가 아닌 상대평가이기 때문에 모든 것을 다 암기하거나 이해하려 하지 마시고, 기본적인 내용이나 CISG, UCP, Incoterms와 같은 규정에 대해서 가급적이면 강사분이나 다른 기본서를 참고하여 정확하게 이해를 하시기 바랍니다. 이번 50점 문제 같은 경우와 같이 수험생들이 평소에 준비하지 못했던 문제가 나올 수 있기 때문에, 항상 기본적인 내용을 뼈로 두고, 그 위에 자신이 이해한 내용을 살로 붙여서 기술할 수 있으셨으면 합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무역실무 못지않게 대외, 외환 과목에도 충실하셔서 공부를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제 답안이 어떻게 채점이 되었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상대적으로 대외, 외환에서 무역실무에서 얻지 못한 점수를 만회 하였을 것 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무역실무에 비해 대외, 외환이 범위도 작고 내용이 생소할 뿐, 어렵지 않기 때문에 시간을 많이 들여서 공부를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Ⅲ. 시험 외적인 부분에 대하여

1. 스터디
많은 분들이 스터디에 대한 고민을 하시고 계실 것이라는 생각이 됩니다. 저는 수험생활동안 2번의 스터디를 하였는데, 처음 스터디 때는(유예생) 5명 중 2명이 합격을 하였고, 이번 스터디에서는 5명 중 4명이 합격을 하였습니다. 물론 합격을 하게 된 것이 스터디 때문이라고 생각을 할 수는 없지만, 그래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을 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이번 스터디의 경우 개인적인 친분이 있는 사이였지만, 모두 3년차 동차였기 때문에 최대한 스터디 시간을 줄여서(2시간 남짓) 서로 보완할 수 있는 부분에 대해서만 점검해 주는 방식으로 하였습니다. 스터디에는 많은 방식이 있고, 각각의 장단점이 있지만, 저에게는 무엇보다 심리적 안정감이 제일 컸던 것 같습니다. 모두 3년차 동차이다 보니 합격이 절실한 것이 있었고, 2번의 불합격 경험이 있었기 때문에 이번에는 반드시 합격을 한다는 생각이 들 수 있도록 서로 북돋아 줄 수 있는 게 가장 장점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2. 서브노트
저는 수험생활을 하면서 한 번도 목차노트나 서브노트를 만들지 않았습니다. 정리를 평소에 잘하지도 못하고, 꼼꼼하게 하지 않는 성격 때문이었지만, 다시 수험생활을 한다고 할지라도 굳이 서브노트를 만들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대신 저는 최대한 기본서를 머릿속에 넣어야겠다는 생각으로 다독을 하는 방법으로 공부를 하였습니다. 서브노트에 대한 고민은 본인의 공부 방법에 따라서 결정을 하시길 바라며, 합격생들이 만든 서브노트를 그대로 사용하시는 분들이 계시는 거 같은데, 그 것은 단지 참고만 하시고 자신의 방식으로 본인이 직접 만드시는 것을 당부 드립니다.

3. 스트레스 해소
수험생활을 하게 되면 스트레스가 쌓이기 마련이고, 저는 성격이 예민한 편이라서 모의고사를 보는 날에는 공부를 할 수 없었습니다. 그럴 때마다 저는 야구를 보거나 노래방에 가서 노래를 부르기도 하고, 예능을 보면서 술을 먹었습니다. 개인차가 있겠지만 저는 일주일에 한번 씩은 술을 먹었으며, 공부가 조금이라도 안 되는 날이면 기분전환을 하려고 노력을 하였습니다.

4. 비용에 대한 고민
수험생활을 하시는 분들은 몇몇 분은 제외하고는 수험비용에 대한 고민을 어느 정도는 하실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저 역시 수험생활을 하면서 항상 비용에 대한 고민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처음에 공부를 시작할 때부터 아르바이트를 병행하거나 또는 학원에서 근로 장학생을 하면서 공부를 하였습니다. 하지만, 근로 장학생을 제외하고는 아르바이트를 병행하면서 공부하기가 쉽지 않기 때문에, 가능하다면 동남 학원 뿐 아니라 다른 학원에서 근로 장학생을 모집하는지를 확인해보시고 최대한 공부에 방해가 되지 않는 범위에서 공부를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5. 모의고사 성적
학원별로 1월부터 2차 시험을 치르기 전까지 모의고사를 치르게 되고, 그에 따라 등수가 나타나게 됩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처음 동차를 준비하면서부터 모의고사 성적이 상대적으로 잘나오는 편이였으며(상위권 유지), 평소에 성적에 대하여 예민한 편이었기 때문에 이를 유지하기 위해서 상당히 노력을 하였습니다. 하지만 그동안의 합격생을 보았을 때 모의고사 성적이 시험장에서의 성적으로 연결되지는 않으며, 평소에 등수가 잘 나오지 않았던 수험생이 합격을 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이것은 특정학원에서만 발생하는 일이 아니므로 추후 모의고사를 치르실 수험생 분들은 그 성적과 등수에 대하여 참고만 하시고, 그를 맹신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모의고사 성적이 우수한 수험생도 떨어지는 게 시험이고, 반대로 성적이 낮음에도 불구하고 합격할 수 있는 것이 시험입니다. 모의고사는 그저 중간점검의 개념일 뿐, 성적이 좋다고 자만하지 마시고 성적이 좋지 않다고 해서 좌절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6. 학원 선택에 대해서
저는 수험생활을 하면서 동남행정고시학원과 위아스 아카데미학원에서만 수강을 하였기 때문에 다른 학원에 대한 말씀은 드리지 못할 것 같습니다. 제가 3년여 동안 학원에서 수강을 하면서 느낀 것은 합격은 학원이 주는 것이 아닌 개인의 몫이라는 것입니다. 학원을 선택함에 있어서도 가능하다면 샘플 강의를 직접 들어보시고 자신의 공부 성향에 맞는 강사를 택하시길 바랍니다.

7. 문제를 바라보는 시각
3번의 2차 시험을 치르면서, 저는 수험생은 어떠한 편중된 시각에 의해서 공부를 하면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2차 시험은 객관식이 아닌 논술형 문제이기 때문에 출제자의 시각에 따라 답안 작성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그렇기에 수험생은 자신의 견해 그리고 어떠한 편중된 시각에 따라 답안을 작성하지 마시고, 최대한 출제자의 입장에서 출제의도에 따른 답안을 작성하시기 바랍니다. 이를 위해서는 가능하다면 특정 강사분이 아닌 다양한 강사분의 기본서 또는 강의를 들으면서 답안을 구성해가는 방법을 참고하시고, 이를 토대로 자신의 견해를 넓히시길 바랍니다.

8. 마지막으로
지금이 10월이기에 내년 2차 시험을 치르기 전까지는 대략 9개월이 남은 거 같습니다. 이번에 처음으로 2차를 준비하는 유예생과 아깝게 고배를 마신 3년차 이상의 수험생 분들은 무엇보다 인내와 고통의 시간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유예생 분들은 항상 내년에 합격을 할 수 있도록 준비를 하시고, 3년차 이상의 분들은 자신이 왜 실패하셨는지를 곰곰이 생각해보시고 항상 겸손한 마음으로 공부를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저 또한 3년차 동차로서 시험에 합격했기 때문에 3년차 분들의 마음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으며 무엇보다 안타까운 마음이 앞섭니다. 그래도 결과는 나온 것이기에 하루라도 빨리 이를 수긍하여 털어낼 수 있도록 노력을 하여 하루라도 빨리 공부에 매진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저의 이 글이 수험생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진심으로 기원하며, 내년에는 꼭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으셨으면 좋겠습니다.

Thanks to
30기 관세사가 될 수 있게 기회를 만들어주신 원장님을 비롯한 동남행정고시학원 부장님과 실장님들 그리고 박정호 관세사님을 비롯한 2차 강사분들 , 황은상 관세사님을 비롯한 1차 강사분들 그리고 28기 미정누나, 세현이형 그리고 임예진 관세사님, 29기 종화를 비롯한 관세사들에게 이 수기를 빌어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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