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8개월

회계학 공부경험 유무가 수험기간 산정에 큰 관건이 됩니다. 학교에서 교양으로 수강하신 회계원리 실력은 무시하고 처음부터 다시 준비하기 바랍니다.
수강을 하지 않고 교재만으로 독학을 하는 경우는 투자되는 시간대비 효율이 좋지 않은 관계로 최소한 기본이론은 반드시 학원수강(ON/OFF)을 권장합니다.
학원의 커리큘럼은 기본이론/문제풀이/모의고사로 3개 과정이 진행되며, 이중 기본이론은 반드시 수강하기를 권장하며, 문제풀이와 모의고사는 선택적으로 수강하거나 객관식문제집 또는 모의고사를 구매하여 많은 문제를 경험하는 것이 좋습니다.
매년 관세사1차 시험합격자의 각 과목별 득점은 다음과 같습니다.
관세법개론(70~80점대), 무역영어(60점대), 내국소비세법(70~80점대), 회계학(40~50점대) 이를 참고하여 본인의 실력대비 목표점수를 설정하여 준비하면 보다 효율적으로 준비할 수 있습니다.

각 교시(총 2교시)마다 80문항을 80분 동안 응시하는 관계로 풀기 쉬운 문제부터 접근하여 처음부터 끝까지 빠르게 풀어나간 후 풀지 않은 문제를 다시 검토하는 방법으로 접근하는 것이 좋습니다. 각 교시 1과목(관세법개론, 내국소비세법)에서 30분 이상 소모할 경우 2과목(무역영어, 회계학) 후반부는 문제를 풀 수 있는 시간이 부족하게 됩니다.
따라서 실제 시험 전 모의고사를 통하여 과목별/문제별 시간배분을 충분히 연습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관세법에서 관세평가(계산형 문제 추가) 과목분리, 대외/외환 무역실무에 포함, 제정취지 및 해설서 서술, 구체적 목차를 문제상 제시
다는 장기근속을 요구하는 부분이 늘어나는 추세입니다. 이전 사회경험을 활용하여 일부 대형관세법인에 취업 또는 관세사무소나 중소관세법인 등에서 취업 또는 개업이 가능합니다. 다만, 취업 초기 이전 40~50대의 평균연봉과 차이가 있는 부분은 감안해야 합니다.

관세법개론은 관세법과 자유무역협정의 이행을 위한 관세법의 특례에 관한 법률(이하 “FTA특례법”이라 함)을 포함한 것으로서 관세사 수험생의 입장에서는 가장 기본적이면서도 신경을 많이 써야 되는 과목이라 할 수 있습니다. 특히, 2차 과목의 관세법과 내용일 동일하기 때문에 1차 과목을 잘 정리한다면 전체적인 수험기간을 단축할 수 있기 때문에 특히 신경을 쓸 필요가 있습니다.

관세법개론은 관세의 행정과 관세의 부과에 관한 법률이기 때문에, 절차적인 부분을 잘 정리하여야 합니다. 처음부터 여러 가지 내용을 암기를 하려고 하기보다는 각각의 절차를 순서대로 그림을 그려가며 당사자(예 납세의무자)가 행정기관(예 세관장)에 어떤 서류(예 신고서 등)를 가지고 어떤 절차(예 신고 등)를 진행해야 되는지를 잘 이해할 필요가 있습니다.

특히, 특정 내용이 반복적으로 출제되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기출문제를 중심으로 관련 내용을 정리하는 것이 효과적이며, 처음부터 암기를 생각하고 정리를 하기 보다는 문제를 반복적으로 접하여 내용을 익숙하게 하는 것이 부담도 줄고 효과적인 학습방법이 될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FTA특례법에서는 통상적으로 5문제 정도가 출제되는데, 우선적으로 기본 이론을 한 번 정리하고 나서 문제 위주로 정리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2022년과 비교해 보았을 때, 범위별 출제 비율이 다소 변경되었습니다. 그 중에서도 납세의무자의 권리 및 불복절차에서는 작년 대비 2문제가 더 출제되었고, 세관공무원의 자료 제출 요청 등에서는 2문제가 덜 출제된 것이 눈에 띕니다. 그 외에는 여전히 과세가격과 관세의 부과·징수(17.5%), 통관(15%)에서 높은 비율로 출제가 되고 있으며, 운송(2.5%), 조사와 처분(2.5%), 보칙(2.5%)에서 낮은 비율로 출제되었습니다.

특이한 점으로는, 올해 2월 28일자로 개정된 관세법 시행령에서 문제가 출제되었고, 위원회에서는 2문제가 출제되었습니다. 그동안 출제되었던 서류의 기재사항에서는 문제가 출제되지 않은 반면, 전반적으로 지문의 내용이 지엽적인 부분에서 출제되어, 예년보다는 다소 난이도가 올라갔다는 느낌을 받았을 것으로 보입니다.

FTA 관세특례법의 경우 작년과 비교해 보았을 때, 범위별 출제 비율에 큰 변화는 없었습니다. 원산지증명(33.3%), 원산지 조사(16.7%), 무역피해 구제를 위한 관세조치(16.7%), 통관특례 및 관세상호협력(16.7%) 순으로 출제되었으며, 작년에 출제되지 않았던 총칙에서 1문제가 더 출제되고, 작년에 출제되었던 벌칙에서 1문제가 출제되지 않았습니다.

문항은 작년과 동일하게 6문제가 출제된 걸로 보아, 앞으로 이런 추세가 유지될 것으로 예상되며, 그동안 빈번하게 출제되었던 범위에서 문제가 출제되었기 때문에, 기출문제를 정리했던 수험생에게는 어렵지 않았을 것으로 보입니다.

올해 문제는 2022년과 비교해 봤을 때 FTA 관세특례법은 기존의 출제 유형과 유사하여 어렵지 않았지만, FTA 관세특례법을 제외한 관세법은 지엽적인 내용을 묻는 문제가 많아 다소 어려웠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이제 FTA 관세특례법에서에서 6문제(15점)가 출제되고 있고, 그 내용도 그동안 빈번하게 출제되는 범위를 벗어나지 않기 때문에, FTA 관세특례법에서 최소 4문제 이상을 맞춰야 80점 이상의 높은 점수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내국소비세법을 처음 공부하다 보면 용어에 익숙하지 못하여 어려움을 느낄 수 있습니다.

처음 내국소비세법을 접하는 수험생들은 우선적으로 소비세법의 용어와 전반적인 흐름을 파악한 후 내국세법 전반적인 내용을 공부하는 것이 보다 쉽게 내국소비세법을 학습하는 방법입니다. 본 교재에 포함되어 있는 내국소비세법의 기초내용을 통해 전반적인 흐름을 학습하고 정규 이론교재를 보면 내국소비세법의 생소함을 극복할 수 있고 각 파트마다 연결되는 고리를 이해하여 효율적인 공부를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지엽적인 부분을 처음부터 깊게 학습하기보다는 중요한 내용 위주로 전체 흐름을 파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과세표준과 매출세액 부분은 계산문제의 출제빈도가 높기 때문에 관련된 계산문제에 대한 대비 역시 중요합니다.

2023년 관세사 1차 시험과목 회계학 문제에 대한 총평입니다.

출제된 문제는 아래와 같이 이론과 계산문제가 출제되었습니다.

이론 : 12문제(30%) - 재무회계 11문제, 원가관리회계 1문제 계산 : 28문제(70%) - 재무회계 19문제, 원가관리회계 9문제

구체적인 내용별 분포는 아래와 같습니다.

재무회계 : 일반 5, 자산 12, 부채 3, 자본 2, 수익 2, 기타 6

원가회계 : 5, 관리회계 : 5

출제된 문제는 전년도에 비하여 어려운 수준(16문제가량)으로 출제되었습니다. 그리고, 재무회계보단 원가관리회계의 난이도가 더 어려웠던 것으로 사료됩니다. 다만, 난이도가 중하(中下)인 문제가 24문제 가량 출제되어 시험장에서 선별만 잘 했다면 최소 50~60점사이의 점수는 획득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출제된 문제를 분석해 보면 수험생들이 주로 많이 학습하는 일반이론 및 비율분석⑸, 자산(12), 부채⑶, 자본⑵, 수익⑵파트만 해도 24문제가 출제되었습니다. 그 외 기타(주식보상비용, 지분법, 외환차이, 현금흐름, 보험수리적이익, 주당이익)문제는 과감히 풀지 않아도 30문제 중 16문제는 풀수 있으라고 봅니다. 그리고, 원가관리회계에서 4문제 정도만 풀수 있다면 나머지 문제에서 운이 좋다면 몇 문제를 더 맞추게 되어 예상 점수는 60점 정도 되리라 봅니다.
즉, 시험장에서 시간제한에 따라 12문제가량은 찍을 수 밖에 없는데 이 중 3~4문제만 맞추더라도 예상점수는 50~60점 + α를 생각하시면 될 듯 합니다.
다만, 문제 풀이 순서를 잘못하여 제한된 시간에 어려운 문제를 먼저 풀이하였다면 낭패를 볼 수 있었을 것 같습니다. 따라서, 난이도가 어려운 문제는 과감히 스킵하고 난이도가 낮은 문제만 선별해서 풀이했으면 대략 20문제가량은 맞출 수 있어 과락은 되지 않았으리라 봅니다.
당해 1차시험은 회계학개론에서 과락이 나올 가능성이 상당히 높은 한해인 듯합니다. 다만, 어려운 문제는 스킵하고 난이도 중하(中下)의 문제만 선별을 잘 해서 풀이 했다면 난이도 어려운 문제로 떨어지지는 않았으리라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