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패스에서 1차 패키지 강의(인강)를 수강하였고, 관세법은 2차도 있는 과목이기 때문에 다른 학원 2차 기본이론(인강)을 수강하였습니다. 그리고 시험 직전 실시하는 3회 모의고사(학원)를 봤습니다. -회계학(회계원리, 기본, 문풀, 파이널)저는 회계를 배워본 적이 전혀 없었기 때문에 다른 분들과 같이 처음 시험을 준비할 때 회계에 대한 걱정이 가장 컸고, 원광진 강사님 회계원리 미리듣기를 들어보고 패키지 강의를 선택하게 되었습니다.원광진 강사님은 1차 회계학에 필요한 모든 기초지식을 정말 쉽고 빠르게 가르쳐주십니다. 그래서 회계에 대해 아무런 베이스가 없었음에도 공부하면서부터는 회계가 크게 걱정되지 않았습니다. 물론 다른 과목들보다 일찍 시작하여 오래 공부해야 하고, 공부를 멈추면 전부 까먹기 때문에 주기적으로 복습해야 합니다. 저는 다른 과목들과 달리 회계학 강의는 회계원리부터 파이널까지 전부 다 수강하였고, 원강진 강사님 강의만 잘 듣는다면 50점 이상은 충분히 받을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그리고 원가회계는 비교적 쉽고 정형화 되어있는 문제가 많아 좋아하는 부분이었지만, 모의고사나 시험을 통해 회계학은 역시 자산을 탄탄히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원가회계는 당연히 공부해야 하고 잘 챙겨야 하지만 너무 믿으면 안되는 것 같습니다 ㅎㅎ-관세법관세법 과목은 2차 기본이론 강의를 수강하고, 1차 기출문제를 푸는 것으로 시험을 대비할 수 있는 과목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2차와 1차의 시험 형식이 완전 다르기 때문에 강의 형식과 공부 방법도 전부 다르고, 1차 시험에서 중요하게 다뤄지는 부분을 파악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2차 기본이론도 기초적인 이해위주로 강의하시는 강사님을 선택하고, 1차 문풀 강의를 듣거나 기출을 많이 돌리고 분석한다면 큰 문제는 없다고 생각합니다.-무역영어(기본)무역영어는 기출을 돌려보는 것이 정말 정말 중요한 과목입니다. 물론 협약이나 규칙들에 대한 아주 기본적인 이해가 있어야 하지만, 영어 원문을 읽고 기출문제를 푸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한글로 이해가 되지 않는 부분이 있다면 계속 그것에 집착하는 것보다는 기출을 반복적으로 풀어 선지를 익히는 것이 훨씬 효율적입니다. 한글과 영어 원문 모두 공부하기에 범위가 꽤 많기 때문에, 공부하다보면 어렵고 너무 추상적이게 느껴집니다. 개인적으로는 원문을 대충 훑어본 후 기출문제를 통해서 공부법을 터득하시는게 가장 중요다고 생각합니다. -내국소비세법(기본, 파이널)내국소비세법은 다른 과목들보다 많이 늦게 시작하고 아예 처음 접하는 내용이라 시작할 때 걱정이 꽤 됐는데 박정국 강사님의 기본강의를 따라가면 부담스럽지 않고 빠르게 전범위를 훑을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제 기초가 부실해서였는지 무역영어 다음으로 이론이 문풀에 잘 적용이 안되는 과목이었습니다. 보통 내국소비세법에서 높은 점수를 얻어 평균을 높이려고 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만약 이 과목을 전략과목으로 삼으시려는 분들은 너무 늦지 않게 공부를 시작해야 하는 것 같습니다. 저는 전략과목이 아니였지만 문제를 풀 때마다 헷갈리는 선지가 많아서 시험 직전 걱정이 가장 많이 되는 과목이었습니다. 그래서 내소세가 부족하던 저에게 파이널 강의는 필수적으로 필요했고, 파이널 강의에서 새해 개정되는 부분을 다뤄주시기 때문에 이 과목은 꼭 파이널을 수강하셨으면 좋겠습니다.학원에서 실시하는 모의고사는 문제를 푸는 것보다는 시험보는 연습을 한다는 의미로 가능하다면 꼭 직접 가서 풀어보시길 권합니다. 시험의 시간분배도 염두해두고 마킹까지 직접 해보는 훈련이 꼭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후반부에 벼락치기를 많이 해서 모의고사 점수로는 불합격하기도 했으나 실제시험에서는 더 좋은 점수를 받아 합격하게 됐기 때문에, 모의고사에서 불합격했다고 너무 불안해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