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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 [관세사] 2026년 43회 관세사 2차 시험 후기(2유예) | 등록일 | 2026-06-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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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시험 전 느낌과 과목 별 평가 및 난이도 위주로 올해 2차 시험에 대한 후기를 남겨보도록 하겠습니다. 1. 시험 전 -저는 평소에 그렇게 긴장을 하지 않는 타입이고 실제로 전날까지도 시험이 드디어 끝난다는 기대감만 있을 뿐 긴장을 거의 없는 상태였으나 어째서인지 잠을 단 1분도 자지 못하고 시험장으로 향했습니다. 이때까지만 해도 진짜 시험 망했다는 생각만 가득했는데 정말 다행스럽게도 지하철에서 30분정도는 자서 아주 조금은 괜찮아졌습니다. 평소에 먹지도 않던 에너지 음료 2병을 비우고 시험장에 들어갔습니다. 작년 경기고등학교랑은 달리 수험장까지 가는 길이 평지라서 그건 아주 맘에 들었습니다. 미리 도착해서 시험 전 보기로 계획해놨던 헷갈리는 단답형들을 보는데 그동안 외운게 하나도 기억이 안나서 그냥 그 순간 반쯤 포기했습니다. 그냥 미리 준비해둔 것들만 다시 한 번 보면서 할 수 있는 것에 최선을 다하고 천천히 긴장풀고 생각나는 대로 시험보기로 마음먹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어차피 이렇게 된 거 시험 결과에 연연해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2. 관세법 : 중하 / 환급특례법 : 중상 -저는 관세법 유형을 다양하게 대비했지만 단답형 나열형은 시행규칙까지 전부 챙겼습니다. 문제지를 받자마자 단답형이 거의 대부분이고 나올만한 주제들로 구성되어 있어서 조금은 자신감이 생겼고 집중력이 조금씩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다만 기존 단답형과 달리 시행령에 결부된 시행규칙을 함께 기술하는 문제도 출제되어서 주의가 필요했습니다. 문제마다 높은 난이도를 요하진 않았지만 물음 안에 딸린 작성해야 할 부분들이 기존 관세법과 달리 꽤 많았습니다. 모의고사에서도 시험지를 그렇게 많이 쓰는 편은 아닌데 이번 시험에서는 18페이지까지 작성했습니다. 2번문제 환특법은 보는 순간 좀 많이 당황했습니다. 물음2)는 그래도 적을 수 있었지만 물음1)은 처음보는 유형이라 무얼 작성해야 하는지 알 수 없었습니다. 그래도 내국신용장을 발급받아야한다는 점을 생각하며 내국신용장 관련 수출이행기간, 기초원재료납세증명서등, 내국신용장에 의한 환급 규정 3개만 적고 시간이 부족하여 더는 적지 못하였습니다. 3. 관세율표 및 상품학 : 중 -졸음은 싹 없어지고 컨디션은 아침보단 훨씬 괜찮아졌습니다. 그동안 모의고사에서도 관세율표 성적이 비교적 괜찮았어서 빡세게 집중해보자는 마음을 가지고 시험에 임했습니다. 문제지를 받아보니 해설서에 관해 물어보는 문제가 30점 가까이 되었으며 제외규정에서도 디테일하게 '목'까지 물어보는 문제가 출제되었습니다. 주와 호의 용어는 '공원에서의 조명기구', '29류 주 2 사목'을 제외하곤 그래도 확실히 적을 수 있다는 확신이 들었지만 해설서는 따로 공부하지 않아 화끈하게 버리고 관련된 호의 용어나 주를 적어보기로 했습니다. 시험 끝나고 강사님들의 시험평을 보니 거의 적을 수 없는 부분이 많아서 나름 다행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모의고사 때도 시간에 맞춰서 답안지를 작성한 적이 손에 꼽을 정도인데 본 시험에서는 10분이상을 남기고 여유롭게 시험을 마무리했습니다. 4. 관세평가 : 중상 -이번 관세평가는 실제 난이도는 '중'정도일 것 같지만, 체감 난이도는 꽤 높았다고 생각됩니다. 밥을 먹고 보는 시험이라 졸음이 다시 밀려오기도 했고 문제를 받자마자 본문 양도 기존 시험보다도 좀 더 많은 분량이었고, 중고물품 관련 감각상각표, 관세평가 고시규정이 제가 전혀 학습한 적이 없는 부분이라 살짝 당황했었습니다. 더군다나 4번 문제를 푸는 도중 물음 하나를 건너 뛰고 다음 문제로 넘어간 걸 뒤늦게 발견해서 멘탈이 박살났습니다. 그동안 2년이 주마등처럼 스쳐가며 이렇게 죽을 순 없다는 생각을 가지고 일단 사례 판단은 뒤로 미루고 과락만 면하자라는 생각으로 법령만 정말 미친 듯이 적었습니다. 그나마 정말 다행히 시간 내에 법령을 다 적을 수 있었습니다. 집에서 다시 보니 몇몇 법령들을 급하게 적다보니 실수한 게 있긴 하지만 그래도 최대한 상황 잘 넘겼다고 생각합니다. 현재는 과락을 면하길 바라고 있는 중입니다. 5. 무역실무 : 상 -관세평가를 망해서 제발 무역실무는 평이하게 나오길 바랬습니다. 다만 잠을 못자서 4교시가 정말 죽을 것 같았습니다. 문제지를 받아보자마자 저뿐만 아니라 주변 몇몇 수험생들의 실소+빡침을 볼 수 있었습니다. 대외환을 과태료 + 규정에서 낼 줄을 정말 생각도 못했습니다. 깔끔하게 20점은 버리기로 마음먹었습니다. 또한 근래 몇 년 간은 협약에서 내던 기조와는 정반대로 이론이 40점이나 출제되었는데 사실 그래도 이론이 나온다면 나올만하다고 생각했었던 L/G를 제외하곤 나머지 부분은 기본이론 시간에 잠깐 언급이 있었거나 책에도 없는 내용이었습니다. L/G는 어렴풋이 기억이 나서 아는 내용만 적고 나머지 부분은 소설을 쓰고 끝냈습니다. 남아있는 협정 40점도 UCP 7조는 비교적 평이했지만, 인코텀즈도 공부하지 않던 소개문이 출제되었고 인코텀즈 규칙에 대한 매도인과 매수인의 비교 문제를 다소 명확하지 않게 물어봐서 평소에 인코텀즈 문제에는 그래도 자신이 있었는데 이 문제조차도 꽤나 애를 먹었습니다. 나만 어려운게 아닐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 그래도 마지막까지 쥐어짜나보려고 노력했지만 시간이 부족하여 몇몇 문항을 적지 못하였습니다. 다수의 강사님들도 이번 시험 당락은 무역실무에 있다고 언급하신 거보니 정말 어렵긴어려웠다보다라는 생각이 듭니다. 6: 후기 : 비록 합격에는 실패하게 될지라도 2년 동안 정말 후회없이 공부했고 시험 당일 수면을 하지 못했다는 최악의 상황에서도 그래도 엄청 큰 실수 없이 최대한 상황대처 잘 해서 시험 마무리하였다고 생각합니다. 이제 시험결과는 하늘에 맡기고 좀 쉬면서 무역자격증을 준비해볼 예정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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