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38회 관세사 2차 무역실무 각 문제 별 해설을 첨부하오니 참고해주시기 바랍니다.

*2021 무역실무 기출문제 vs 본원 유사문제

2021년도 제38회 관세사2차 무역실무 기출문제 총평

1. 출제경향

2021년 제38회 관세사 제2차시험 무역실무 과목에서는 2020년 시험의 유형과 마찬가지로 고도의 판단이 요구되거나 유기적 연계된 범위의 답안을 요구하는 문제는 출제되지 않았습니다. 전반적으로 이론보다는 국제규범의 내용을 기본적으로 충실히 이해하고 암기하고 있는 수험생이 합격할 수 있는 단순한 문제의 유형이라 판단됩니다.

무역실무 과목의 경우 수업시간에 강조했던 3대 국제규범(CISG, UCP 600, INCOTERMS 2020)을 중심으로 문제가 출제되었으며, 50점 문제로 출제된 운송협약(몬트리올협약)의 내용 중 적용범위, 운송인의 책임 및 책임제한에 대하여 잘 정리하여 암기한 수험생이라면 답안작성에 큰 어려움은 없었을 것입니다.

대외무역법 및 외국환 거래법의 경우 시행령을 중심으로 출제되었으며, 문제의 유형이 특정 조항에서의 대상 및 사유를 기술할 것을 요구하고 있어 단순암기식의 문제가 출제되었다고 판단됩니다.

2. 난이도

시험의 전반적인 난이도는 기본적인 내용에 대한 단순한 암기의 서술을 요구하는 내용과 일부 이해를 하고 있는지를 판단할 수 있는 문제가 포함된 문제의 특성상 ‘중’ 수준으로 판단되며, 답안의 배점이 하나의 문제에 물음을 세부적으로 구분하고 있고, 물음의 내용 또한 기술하여야 하는 답안의 내용을 구분하여 묻거나 답안의 항목 수를 명시하는 문제 유형이기 때문에, 문제에서 요구하는 내용에 대해서 상세히 기술하느냐에 따라서 고득점의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문제의 대부분이 명확하게 답안을 작성할 것을 요구하고, 이에 대하여 명확하게 채점하기 용이한 수준의 문제가 출제된 것으로 보입니다.

문제6번의 경우는 단순 암기보다는 INCOTERMS 2020에서 예시를 들어 설명하는 내용을 명확하게 이해를 하고 있어야 출제자가 요구하는 내용으로 기술이 가능했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3. 요약

- 시험문제의 유형과 채점에 있어 논란의 여지가 없도록 전반적으로 암기하여 서술하는 방식의 문제가 출제되어 내년도 관세사시험의 유형은 이와 같은 문제유형이 유지될 가능성이 높을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 문제의 특성상 답안작성에 있어 시간이 부족하지는 않았을 것입니다.

문제에서 요구하는 답안의 내용 자체가 구체적이기 때문에 문제에서 물어보는 내용만을 위주로 명확하게 서술해야 점수를 받을 수 있고, 문제에서 물어보는 내용 외에 관련된 내용을 기술하여도 점수를 받기는 어려울 것으로 판단됩니다.

- 수업시간에 거듭 강조했던 3대 국제규범(CISG, UCP 600, INCOTERMS 2020), 운송협약(몬트리올협약)의 내용 중 적용범위, 운송인의 책임 및 책임제한에 대하여 묻는 문제는 대부분의 수험생들이 잘 기술하였을 것입니다. 50점 문제의 내용 중 일부 내용은 완벽하게 답안 기술을 하지 못한 경우라도 답안을 공란으로 두지 않고, 조금이라도 답안을 기술하려고 했다면 일부점수라도 득점 할 수 있을 것이며, 알고있는 다른 문제에 대한 답안을 최대한 상세히 적으려는 노력이 필요했을 것입니다.

수험생 여러분 각자 준비한 만큼 최선을 노력을 다하였을 것이라 생각하며 그 노력에 반드시 좋은 결과가 있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고생 많으셨습니다 ^^